- 시혜적 시선이란 단순히 불쾌한 태도인 것만이 아닌 연대를 막는 벽이 된다. Possible Love (2026) / 이창동한국은 유난히 노동자를 분리하는 칸이 촘촘하다. 정규직, 비정규직, 원청과 하청, 특수고용, 이주노동자까지 계급을 나누고 어떻게든 아래층에 선을 그으려고 한다. 결국 산 자와 죽은 자라는 말까지 나오고 노동자끼리 맞서게 된다. 결국 다 빼고 나면 진짜 노동자라고 할 사람은 소수만 남고 그 소수는 협상력이 없다. 마스크 공장에서 미옥이 정규직 3명과 사장딸을 가입시켜 노조를 출범시키던 순간 그 뒤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지나간다. 얼마 전 삼성 초기업노조가 성과급 문제로 DS 외 다른 사업부와 연대하지 않겠다고 무려 인터뷰까지 했던 기사가 생각난다.(자랑이라고 그런 걸 한다.) 가끔 ..